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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온 카페

이수역 브런치카페 37.5 동작이수점

by 새로희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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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총신대입구역에서 접근성 좋은 브런치 카페


무료 주차 1시간 가능

도보 3분거리에 공영주차장 위치


정말 오랜만에 좋아하는 동생을 만나는 날이었다.

둘다 브런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브런치카페에 갔다.

이수역 브런치 맛집을 검색하니 3~4개의 브런치 카페가 나왔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주차장이 있는 37.5 동작이수점에서 만나기로 했다.

(물론, 주차는 한시간 무료였지만..!)

 

37.5 동작이수점 영업시간 및 브레이크타임

이수역 37.5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4시였다.

오후 4시가 되면 가게안을 비워야했다.

각자 스케쥴 때문에 5시쯤 헤어지기로 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일찍 만날걸그랬다.

아쉬웠지만 그래도 4시까지의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겨보기로 했다.

 

 

내부: 모던하지만 화려했던 곳

매장 외벽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좋았다.

나는 백수, 그 친구는 프리랜서라서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같이 직장에 다니면서 항상 카페에서 여유부리기를 갈망했었는데,

퇴사 후 이렇게 평일에 둘이 여유를 부리고 있으니 세상 행복했다.

 

 

우리는 창가쪽으로 앉았다.

밝은 날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광합성하기 좋은 자리였다.

37.5의 테이블 간격이 넓지는 않아서 소음이 느껴지긴했으나,

그래도 만족스러웠던 브런치카페였다.

 

 

웨이팅시 테이블 이용시간 제한: 2시간

만석일 경우에는 테이블 이용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된다고 적혀있었다.

어차피 우리는 2시에 방문을 했긴 때문에 브레이크타임 때문에 2시간 밖에 있지 못했다.

늦은 점심이라서 공복을 끝내기위해 빠르게 주문 벨을 눌렀다.

 

 

메뉴판: 브런치, 파스타, 리조또, 피자, 음료 등

브런치 카페치고는 메뉴가 정말 다양했다.

그 중에서 우리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와 푸짐해보이는 정통 미국식 브런치를 주문했다.

그 외에 리조또와 피자 등도 준비되어 있었다.

37.5는 브런치 종류가 많은게 장점이 아닐까 싶었다.

 

아, 그리고 우리는 1인 1메뉴를 시킨 대신에 음료는 한잔만 주문했다.

왜냐하면 네이버 마이플레이스 리뷰등록시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리뷰등록 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서비스로 받았다.

 

 

37.5 동작이수점 알리오올리오

몇일 전부터 먹고 싶었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37.5에서 먹게 되었다.

자작자작한 올리브 오일 소스를 생각해서일까?

생각보다 소스가 적게 느껴져서 아쉬웠다.

 

 

간은 짭쪼롬하고 담백해서 적당했다.

하지만 면발이 금방 불어나서 아쉬웠다. 왜지?

그래도 먹고 싶었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도 먹고, 좋아하는 동생이랑 수다도 떨어서 행복했던 브런치였다.

 

 

이수 브런치카페 37.5

SNS에 업로드하게 될 풀샷도 하나 찍어줬다.

윤기 좌르르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인천에도 37.5가 있는 것 같던데 한번 방문해보고 싶기도하다.

 

메뉴 이름 그대로 푸짐했던 브런치 플레이트

이수역 브런치카페

우리가 주문한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는 메뉴이름 그대로 푸짐했다.

식빵으로 만든 프렌치토스트 아래에는 팬케이크도 깔려 있었다.

에그스크럼블과 수제 소세지, 그리고 샐러드까지 알찬 구성의 브런치 메뉴였다.

 

 

생크림과 베이컨까지 식욕을 돋구기에 알맞았던 37.5도의 브런치 메뉴였다.

주차가 1시간 무료라는 점이 아쉬웠던 브런치 카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주차장이 있는 브런치카페를 선택했는데,

정작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아무쪼록 짧았지만 행복했던 우리의 브런치 식사를 마치고

어디 갈까 하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다음 만남을 약속 후 헤어졌다.

평일 늦은 브런치는 항상 옳다.

백수생활이 끝나면 이제 이런 날들도 꿈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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