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녀 온 카페

안국역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에서 베이글 테이크아웃 하기

by 새로희 2023. 4. 26.
반응형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이랑 안국역에서 만나기로 한 날이었다.

우리는 안국역에서 만나 근처 곳곳을 돌아다니려고  알차게 계획을 세웠다.

그 중 가장 먼저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부터 들러서

베이글을 포장 후 빙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런던베이글뮤지어 안국점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에 도착했다.

이 외관 사진을 SNS에서 정말 많이 봤는데,

사람 많고 웨이팅이 험난하다는 이 곳에 도착했다.

 

평일 오후 3시였고, 비가 내리는 날이라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나는 79번 째 대기 손님이었다.

"그냥 빙수 가게가서 빙수먹으면서 기다리자"

 

 

가게 입구에는 이렇게 줄이 있었고,

바로 앞쪽에는 웨이팅 순서를 입력하는 키오스크가 있다.

순서가 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오는 시스템이었다.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세요."

우리가 처음 방문했을 때 직원분이 그러셨다.

그런데 빙수가게에 앉아있으니 25~30분 사이에 카톡이 왔다.

'지금입장하시면 됩니다.'라고..

 

이 날 비도 오고, 춥고 귀찮아서

우리 차례였지만 그냥 빙수 다 먹고

돌아가는길에 가보기로 하고서 도착했다.

 

 

역시나 베이글은 2종류 말고는 모두 SOLD OUT

내 여동생도 저번주 주말에 포장해왔던데,

그 때는 이것보다 더 치열했겠지? 대단한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도착했을 떄는 토마토 바질베이글과

시나몬 베이글만 남아있었다.

 

 

그 외에는 샌드위치 형태의 토핑이 들어간 베이글이 남아있었다.

우리는 밥을 먹고 만난 거라서 그냥 기본 베이글 두개만 포장하기로 했다.

근데, 나중에 다시 가게 된다면 저 잠봉 베이글은 꼭 먹어보고 싶었다.

 

 

매장안에는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었다.

베이글 맛집이라서 포장해가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매장에서 베이글과 음료를 함꼐 즐기는 손님이 많았다.

매장 내부에 테이블도 생각보다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나중에 또 안국역을 평일에 오게 된다면 런던 베이글 뮤지엄 내부에서

그때는 나도 아메리카노와 잠봉 베이글로 배를 채워보고 싶었다.

 

 

카운터 앞쪽 뿐만 아니라 안쪽에도 테이블들이 놓여있었다.

런던을 가보지 않아 런던같은지는 모르겠지만 북유럽스러운 매장 내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이국적이라서 좋았다.

현실은 서울 한복판이지만 외국에 놀러나온 기분같기도 했다.

 

 

이 곳은 카운터 옆쪽인데 저 창문틀로 비치는 모든것들은 다 감성적이었다.

실제로 저 창문 앞에서 인증사진도 많이 찍는 것 같았다.

북유럽스러운 내부인테리어는 여심을 자극하는 듯 했다.

매장안은 맛있는 빵 굽는 냄새가 가득했고, 사람도 가득했다.

 

 

왠지모르게 사고 싶었런 런던 베이글 뮤지엄 MD(?) 

연필이라고 쓰여있던데, 쓸데 없이 감성적이어서 괜히 사고 싶었다.

나중에 가면 아마 살 것 같은데..?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이니까!

 

 

활력넘치는 동생이랑 정신없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 내부를 찍고서

빼놓을 수 없는 테이크아웃 인증사진도 찍었다.

 

평일 오후, 비오는날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주말에는 또 얼마나 사람이 많을까?

주말에는 엄두 조차 내지 않지만 여유로운 평일에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었던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이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