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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온 맛집

종로북촌 삼청동 떡볶이 안국역 근처 분식 맛집

by 새로희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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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울에서 좋아하는 장소 중 한 곳은 바로 "안국역"이다.

다시말하면 종로 북촌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친한 동생과 종로북촌 데이트를 했다.

원래는 안국역 빙수 맛집인 부빙이 목적지였으나,

그 날의 데이트 코스는1. 런던베이글뮤지엄 2.부빙 3.카페상국 4.삼청동떡볶이였다.

 

종로 북촌 안국역 분식 맛집

안국역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명품삼청동떡볶이"에 도착했다.

원래는 코스에 없는 곳이었지만, 팥빙수랑 커피만 먹으니까 금방 배가 고파져서 방문하게 되었다.

안국역 2번출구에서 337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곳은 집가기 전에 간단히 배를 채우기에 딱 좋은 분식집이었다.

멀리서 봤을 때는 떡볶이, 순대, 튀김 정도만 파는 줄알았는데 메뉴판을 보니 메뉴가 정말 다양했다.

 

 

명품 삼청동 떡볶이 메뉴판

떡볶이와 순대가 반반으로 나오는 일명 "떡순이"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우리는 이 중에서 떡순이 1인분, 튀김 1인분을 주문했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다.

다만 서서 먹는데에는 불편함이 있어서 아쉬웠던 것 같다.

종로 안국역 근처에 거주하시면서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명품 삼청동 떡볶이를 튀김과 함께 포장하길 추천하는 곳이다.

 

 

우동, 치즈스틱, 팥빙수, 음료수

떡볶이, 튀김, 순대 외에도 우동도 팔고 있었다.

이 날은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라서 우동이 먹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나중에 다시 가게 된다면 우동도 먹어보고 싶은 곳이었다.

 

떡볶이와 튀김을 시키면 오뎅국물을 뜨끈하게 마실 수 있다.

오뎅국물도 비리지 않고 담백해서 참 맛있게 먹었던 종로 북촌 분식집이었다.

 

 

안국역 분식 맛집

정말 학교앞에서 파는 떡볶이 비주얼이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떡과 소스가 따로 놀지 않을 것 같았던 떡볶이!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떡볶이와 튀김을 맛볼 수 있었다.

참고로 떡볶이를 먹어보고 만족스러워서, 집으로 가져갈 떡볶이도 추가로 포장주문했다.

 

 

떡볶이를 먹게 되면 튀김 외에 항상 순대를 같이 먹고 싶어진다.

하지만 순대 1인분은 너무 많아 고민될때가 많았는데, 명품 삼청동 떡볶이는 순대반 떡볶이 반이 되는 곳이라서 너무 좋았다.

순대는 찰 순대인지 정말 쫀득하고 맛있었다.

떡볶이는 너무 맵지 않고 달큰해서 계속 먹게되는 맛이었다.

가격이 3,000원인데도 푸짐한 양이었다.

명품 삼청동 떡볶이는 그야말로 종로 북촌 가성비 맛집이었다.

 

 

왠지 사장님이 직접 만들어둔걸 판매하시는 것 같았던 수제 튀김이다.

튀김옷이 얇지는 않았고, 두꺼웠지만 튀김옷이 고소해서 맛있게 먹었다.

야채튀김, 김말이, 오징어튀김을 주셨다.

바로 한번 더 튀겨 주시니 따뜻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추운날씨에 오뎅국물과 함께 호호불어가면 먹었던 떡볶이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떡볶이를 포장한김에 튀김도 맛있어서 1인분 추가 포장주문을 했다.

가격도 착한데 양이 상당히 푸짐해서 좋았다.

아마 종로 북촌 지나가게 되면 항상 참새방앗간처럼 들리게 될 안국역 분식 맛집이다.

집 가까운데에 이런 곳이 있었다면 출석도장 찍듯이 방문했을 것 같았다.

 

 

 

명품 삼청동 떡볶이

명품 삼청동 떡볶이에 방문했을 때 앉아서 먹을 곳은 따로 없었는데,

한쪽에 의자와 테이블이 쌓여 있는 걸 본것 같았다.

후기에서도 가게 옆 자리에서 앉아 먹었다고 했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와서 다 접으신 것 같았다.

나중에 재 방문했을 때는 여유롭게 앉아 우동도 먹고 팥빙수도 먹고 싶은 안국역 분식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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