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녀 온 맛집

전주신시가지술집 이자카야 연에서 반가웠던 얼굴들과 함께하다

by 새로희 2023. 2. 9.
반응형

이자카야는 오랜만이라 더 좋았던 곳 전주 신시가지 '연' 

이 날의 기억을 되짚어 오늘은 즐거웠던 전주 이자카야에서의 추억을 적어보려고한다.

1차는 고깃집에서 2차는 배부르지 않게 전주 신시가지 이자카야 연으로 들어갔다.

외관에서부터 아늑함이 느껴지는 곳이라서 기대가 되었다.

 

매장 영업시간과 내부 특징

이자카야 연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였다. 마지막 주문은 저녁 12시까지 가능하다고 적혀있었다.

이자카야 연의 내부는 상당히 넓었다. 단체로 앉을 수 있는 룸도 마련되어 있었다. 2인, 4인 등 다양한 테이블이 놓여있었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생일파티도 할 겸, 입구 바로 우측에 위치한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는 1차에서 못했던 케이크도 여기서 불기로 했다. 가벽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라 주변에 시선을 받지 않아 편안했다.

 

이자카야 연 메뉴판

[연 코스요리]
세트A(3~4인) 135,000원:스페셜사시미+백합탕+메로구이+초밥(8pcs)+치킨가라아게(8pcs) 
세트B(2~3인) 95,000원:모듬사시미(아까미 추가)+나가사끼+문어숙회+초밥(6pcs)+치킨가라아게(6pcs)
세트C(1~2인) 65,000원:모듬사시미+어묵탕+타코와사비+초밥(4pcs)+치킨가라아게(4pcs)

[추천 메뉴]
제주 딱새우회 32,000원
나가사키 24,000원
매로구이 볶음밥 25,000원

[연 사시미]
스페셜 사시미(3~4인) 65,000원
참치 사시미(참다랑어) 59,000원
모듬사시미(2인) 43,000원
광어사시미 38,000원
도미사시미 36,000원
연어사시미 30,000원
제철사시미(방어, 농어, 민어 등) 싯가

 

첫 페이지는 사진을 못찍어서 글로 적어봤다. 우리는 배가 부른 상태라서 뭘시켜야 할 까 고민하다가 직원분께 물어보았다.

 연 코스요리 세트C는 1~2인분이라고 적혀 있어서 실례같아 물어보니, 흔쾌히 가능하다고 해주셨다. 여기 직원분도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했다.

 

코스요리 외의 안주 종류

이자카야 연에는 코스요리 뿐만아니라 탕과 튀김류의 음식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벼운 샐러드류도 있었던게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 외에 식사로도 좋을만한 든든한 안주들도 눈에 보였다. 술 종류로는 이자카야라서 사케도 판매하고 있었다. 내가 아는 지인은 따뜻한 사케를 즐겨마신다고 했었는데 이 곳 안주가 맛있어서 추천해주고 싶었다.

 주문 후 잠시뒤에 사시미와 초밥이 나왔다. 초밥은 활어 초밥이었고, 밥의 양이 적어 좋았다. 1~2인 코스요리 메뉴였지만, 배가 부른 우리에게 딱 1pcs씩 맛보기 좋은 알찬 구성이었다.

 

연이자카야의 사시미와 오뎅탕

이자카야 연 사시미는 정말 푸짐했다. 1~2인이 먹기에도 아주 든든한 양이었고, 3인까지도 가능할 양이었다. 전주 신시가지에서 1차로 식사 후 2차로 이자카야를 가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횟감이 아주 싱싱하고 정갈해서 마음에 들었다. 횟감들이 오래되지 않아서 쫄깃했다. 연어는 비리지 않고 부드러웠고 담백했다. 

 우리가 사시미를 다 먹어갈 때 쯤에 오뎅탕을 주셨다. 이 곳의 오뎅탕은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는데도 메인안주처럼 아~주 푸짐했다.

이건 식사류 오뎅탕이다. 양이 너무 많았다. 우동사리도 추가하면 더 좋았을 것 같았던 곳이었다.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시원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오뎅탕위에 듬뿍올려진 숙주도 마음에 들었다. 일단 끝맛이 텁텁하지 않아 국물을 계속 떠먹게 되었다. 양이 많아 결국 남겨버린 오뎅탕이다. 이 곳은 전주신시가지 가성비 좋은 안주 맛집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