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퀸즈 딸기축제 디저트 후기
전주 애슐리퀸즈 딸기 축제를 한다고해서 다녀 온 날이었다.
애슐리는 약 2년전에 방문 후 오랜만에 재방문하게 되었다.
딸기 축제라고 해서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평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혹시나 사람들이 몰릴까 싶어서 우리는 네이버 예약 후 방문했다.
애슐리 곳곳에 봄딸기가 가득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딸기초콜렛 분수였다.
원래는 초콜렛분수인데, 딸기 축제이다보니 분수도 분홍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옆에는 싱그러운 봄 생딸기가 가득 놓여 있었다.
이 생딸기는 바로 옆쪽에 즉석와플을 만들어 딸기 와플도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우리는 배가 불러 생딸기와플까지는 만들어 먹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애슐리의 딸기 디저트들을 먹었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았다.
딸기로 꾸며진 베이커리 디저트
생딸기 스퀘어 케이크는 메뉴이름 그대로 생크림 쉬폰케이크 위에 생딸기가 올라간 디저트였다.
애슐리에서 제공되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곁들이니 맛있었다.
빵은 촉촉했고, 크림이 달달해서 디저트로 호불호는 없을 것 같았다.
다만 케이크가 2겹으로 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딸기가 올라간 부분만 가져가서 보기 좋지는 않았다.
다 같이 이용하는 뷔페일수록 매너를 지켜야 서로가 즐거운 식사일텐데 말이다.
맛있었던 생딸기 롱롱 티라미수
이 디저트도 마찬가지로 달달한 케이크 디저트이다.
기다란 티라미수 위에 크림, 그리고 생딸기가 듬뿍 얹어있는 디저트이다.
비주얼 중에서도 가장 먹음직스럽게 보이던 디저트였다.
맛을 보았을 때도 이 디저트는 당충전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제격이었다.
쉬폰케이크 만큼이나 촉촉했고 진한 초코맛과 상큼한 딸기가 어우러져 계속해서 먹게 되던 애슐리 디저트였다.
이 디저트는 생크림 슈 위에 생딸기가 얹어 있는 디저트였다.
한입에 쏙 넣고 먹을 수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슈 안에도 크림이 들어있기때문에 나에게는 다소 느끼했던 디저트였지만 커피로 입가심하니 한결 나았다.
이 디저트는 딸기 음료와 함께 한다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코케이크가 방금 나온 듯 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디저트들을 접시에 담았기 때문에 맛보지는 못했다.
겉으로 보기에도 초코가 정말 진해보였고, 크림도 부드러워보였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베리엔 체리 치즈케이크이다.
바스크치즈케이크 위에 체리와 딸기가 올려져 있었는데, 치즈케이크가 진해서 맛있었다.
애슐리 딸기축제에는 메인요리에 딸기가 있다기보다는 대부분 디저트 종류들이 많았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프렌치 스위트베리 크레페이다.
배가 불러서 못먹을 줄 알았는데, 얇은 크레페안에 크림도 듬뿍이라 결국 다 먹게 된 메뉴였다.
크림이 듬뿍이라 느끼할 줄알았지만 의외로 딸기슈보다는 느끼하지 않았다.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이어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았던 디저트였다.
그 외에도 일식, 중식, 한식, 양식이 한자리에 모여있던 곳
딸기 디저트 외에도 전주 효자동 애슐리퀸즈에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
가장 손이 많이 갔던 메뉴는 역시나 애슐리 치킨이었다.
애슐리치킨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저번에 이마트에 가니 애슐리 치킨을 냉동으로 팔고 있어서 먹어봤는데, 그것마저도 맛있었다.
그 외에 크림파스타는 그냥 먹을만 했고,
쫄면이나 스프, 스테이크도 많이 먹었다.
한식 코너에도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어르신들도 즐겁게 식사가 가능할 것 같았던 곳이었다.
예전에는 애슐리에 샐러드 종류가 많다고 느껴졌었는데, 이번 재방문때에는 요리들이 다양해져서 만족스러웠다.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재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했다.
그리고 또 만족스러웠던 점은 음식의 회전율이 좋았다.
그렇다보니 음식이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유지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방문했던 애슐리퀸즈였는데, 어쩌다보니 딸기축제때 방문하게 된 날이었다.
덕분에 정말로 봄 딸기 메뉴들을 실컷 먹고 온 날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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