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메가커피 많아도 만석이라 홍대L7점까지 떠밀려 왔어요.
혼자서 홍대 소품샵 구경하려고 홍대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어깨에 메고다니는 아이패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재 빨리 카페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어깨가 곧 끊어질 것 같아서 홍대카페 어디갈까 찾아보던 중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서 결국 가성비 좋은 메가커피로 결정했다.
오자마자 구경하러 돌아다니느라 갈증났던 목을 축이기 위해 메가리카노를 시킬까하다가 그냥 아메리카노 아이스를 주문!
홍대는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홍대 번화가 안쪽에도 메가커피가 많은데 완전 만석이었다.
그래서 그냥 조금 더 걸어 도착한 메가MGC커피 홍대L7점은 그나만 널널한 편!
하지만 매장은 홍대 안에 있는 메가커피들보다는 작은 규모였다.
다행히 내가 좋아하는 창가쪽 자리가 온통 비어있어서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다.
아이패드를 어깨에서 내려놓으니 정말 살 것 같았다..!
아이패드 자체가 무거운게 아니라 거치대랑 마우스, 키보드까지 들고다니려니 어후.
그래서 오랜만에 온 혼자서 카페라 여기도 포스팅을 해보기로했다.
요즘 홈카페를 즐기다보니 다니던 카페가 너무 없어서 사실 글감이 모자르다.
그래도 혹시나 나처럼 메가커피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이 곳 매장 내부의 규모가 어떤지 궁금해 할 사람들이 있을까봐
지금부터 간단하게 리뷰를 적어보려고 한다.
창가쪽 자리는 매장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앞쪽에도 있었고,
매장으로 조금 더 들어와도 안쪽에도 창가쪽 자리가 있다.
창가쪽자리는 비가오든 눈이오든 햇살이 비추든 언제나 앉기에 좋은 좌석인 것 같다.
매장내부는 다소 아담하지만 오히려 조용해서 작업하기 좋다
매장내부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이 곳을 방문하기전 들렀던 메가커피의 소음이 없어서 좋았다.
그래도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위치해있어서 노트북작업이나 휴대폰을하면 시간때우기 좋은 곳이다.
이 곳 바로 앞쪽에 버스정류장도 있던데 버스기다리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메리카노 한잔으로는 안돼겠다
요즘 한창 단게 너무 많이 생각나서 디저트를 참을 수가 없었다.
아메리카노와 즐겨먹던 내 최애 메가커피 디저트는 바로 스모어쿠키!
초코도 맛있지만 오늘은 말차스모어쿠키가 더 끌려서 주문했다.
가격은 2,900원으로 저렴하지만 크기느 어느 디저트카페의 디저트보다도 크다.
소금빵도 생긴지 오래됐던데 아직 메가커피 소금빵은 한번도 안먹어봤다.
언젠간 먹어봐야지 하는데 나는 아직 소금빵의 매력을 모르겠다.
오? 크로크무슈도 있었네?
예전에 할리스커피에서 크로크무슈를 처음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든든하고 맛있었다.
메가커피에도 있다니, 다음부터는 아침에 브런치 즐길겸와도 좋을 것 같았다.
브런치카페가 뭐 별거인가? 그냥 끼니 때울 베이커리있고 커피있으면 브런치카페라고 생각한다.
젤리도 팔았었구나? 장수 오미자 비건젤리라니.. 뭔가 토속적인 느낌이 든다.
장수는 또 내 본가인 전라북도라서 더 그런거일수도!
창가쪽 코너에는 이렇게 원형 식탁이있다.
푹신한 소파 의자였다.
지금 내가 앉아있는 의자는 등받이에 기댈수가 없다.
등받이에 등을 기대면 엉덩이가 뒤로 빠진다..! 으아 허리야
말차스모어쿠키는 전자레인지에 데워주셨다.
포장용기 그대로 살짝 데워주신 스모어쿠키
스모어쿠키는 살짝 데워먹어야 안에 마시멜로우가 부드럽게 늘어난다.
이렇게 먹어야 제 맛이다.
가격은 착한데 말차 맛이 생각보다 진해서 자주 찾는 메가커피 말차 스모어쿠키!
메가커피 디저트 중에서도 참 괜찮은 디저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촉촉하면서 안에 마시멜로우까지 들어가있어 달달하다.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으면 이렇게 되지를 않는다.
꼭 스모어쿠키를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데워드시길!
그럼 지금까지 홍대 메가MGC커피 홍대L7점에 혼자 다녀 온 방문후기였다.
-새로희-
영업시간: 07:30~22:00 매일
전화번호: 02-336-3113
주차장: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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