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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온 카페

망원동 카페 레스피레 와인먹으러 다시가고픈 곳

by 새로희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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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했던 망원동 골목길 어느 주택개조카페

 

처음 레스피레에 가게 된건 망원동 데이트를 하다가 가려던 카페 문이 닫아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멀리서 보니 따뜻한 감성의 불빛에 이끌려 건물 앞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입구도 크리스마스, 연말 감성으로 꾸며져 있어서 왠지 동화속에 나오는 그런 건물이었어요.

 

지하에서 주문하는 특이한 구조

 

입구문을 열고 들어가면 지하와 지상 공간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저희는 먼저 주문을 하기 위해 지하로 내려갔어요.

 

 

여기 망원동 웨이팅 카페였네?

 

자리는 웨이팅 순서대로 착석 가능하고 자리이동은 어렵다고 되어 있어요.

포장은 바로 입장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레스피레 음료 메뉴판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을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 외에도 에이드나 차 종류들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망고 선셋 에이드는 품절이었는데 괜히 궁금해지고 먹어 보고 싶더라고요!

 

 

원두는 총 2가지, 부드러운 VS 다크한

 

저는 진하고 다크한 원두를 선택했고

유부처는 부드럽고 고소한 원두를 선택했어요.

 

 

만석시 이용시간이 제한되어 있던 곳

 

레스피레 만석시에는 1시간 30분으로 이용시간이 제한되어 있었어요.

주말에 오면 꽤나 인기가 있을 것 같았던 레스피레인데

평일 저녁에 방문한게 신의 한수였을지도..!

제가 다녀 온 레스피레는 너무 평온하고 평화롭고 아늑했던 분위기였거든요!

 

 

여기 소금빵 맛집인가?

 

음료 주문 후 뒤돌아보면 베이커리가 가득 들어 있는 쇼케이스가 보여요.

'소금빵 나오는 시간'이라고 적혀있을만큼 여기 소금빵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소금빵 재고가 남아있었지만

저희는 소금빵 보다는 그 옆에 버터프레첼을 더 좋아해서

소금빵을 뒤로한채 돌아왔어요. 저는 아직 소금빵의 매력을 모르겠어요.

 

 

주문 후, 지상층으로 올라가보자!

 

들어올 때 부터 뭔가 아늑했고 비밀공간에 들어 온 느낌이었던 레스피레 내부공간

완전 저희 아지트 삼고 싶을 만큼 분위기가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다만, 의자가 딱딱해서 엉덩이가 아팠던 건 있었어요.

 

 

가벽을 이용한 공간분리, 각기 다른 테이블들

 

레스피레 내부는 가벽을 이용한 공간부리가 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테이블간격이 좁지도 넓지도 않았던 곳이었어요.

나중에 다시 재방문하게 된다면 창가를 바라보는 저 자리에 앉아보고 싶더라고요.

 

 

우리만의 소중한 저녁 커피타임 시작

 

퇴근 후 저와 함께 망원동으로 나와 데이트하는 제 남자친구에요.

제 남자친구는 카페에가면 편한 의자를 중요시하는데

여기는 의자가 딱딱해서 오래 못있겠다고 하더라고요.

의자만 좀 더 편안했다면 더 머무르기에 좋았을, 재방문율이 높아질 그런 카페가 아니였다 싶었어요. 

 

 

인테리어 감상 그만하고 커피맛좀 볼까?

 

비주얼은 정말 예쁜 앙버터 프레첼!

항상 카페가면 자주 먹는 베이커리라서 기대를 했어요.

웨이팅 맛집이라고 하니까 더 기대감이 상승하더라고요.

 

 

원두 2가지맛을 비교해서 먹어보니

 

부드럽고 고소한 원두는 약간 산미가 느껴지는 고소한 아메리카노 맛이었어요.

저는 조금의 산미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진하고 다크한 원두가 제 입맛에 딱이더라고요!

진하고 다크하다고해서 막 쓴게 아니라 깊고 다크초콜렛 끝맛의 원두였어요.

 

 

소중한 사람과 또 방문하고 싶었던 카페 

 

개인적으로 워낙 주택개조카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망원동 레스피레는 공간이 아늑하고 평화로웠어요.

테이블간격도 나쁘지 않았고 따뜻한 조명들로 밝혀져 있어서

같이 오고 싶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게 만드는 카페였어요.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연말모임에 와도 참 좋겠다 싶었던 카페였네요.

 

여기 옆에 있는 카페도 예쁘던데, 나중에는 거기도 가보려고요!

그럼 지금까지 오랜만에 데이트하러 망원동 카페 레스피레다녀 온 새로희였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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